지난 서평에 책의 주제&키워드,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기록하였고,
이번 서평에는 새롭게 알게 된 부분과 나의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을 기록하려고 한다.
새롭게 알게된 것
"20만 명 넘는 학생들이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하도록 도와주었던 그(고 허버트 호크스 컬럼비아대학교 학장)는 '혼란이야말로 걱정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예를 들어, 다음 주 화요일 3시에 처리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저는 그때까지 어떤 결정도 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 문제와 관련된 사실을 파악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저는 걱정하지 않을뿐더러 안달복달하지도 않습니다. 잠도 잘 잡니다. 이렇듯 화요일이 다가올 무렵까지 모든 사실을 파악하면 보통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어 있습니다.
-고 허버트 호크스 Herbert E. Hawkes 컬럼비아대학교학장
-63p,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법
🤔 걱정의 제1원인은 혼란이다. 혼란이 해결되지 않으면 걱정이 해결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감정의 영역에도 똑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활력과 열정을 느낄 때 걱정으로 힘들어할 수는 없다.
하나의 감정은 다른 감정을 몰아내기 마련이다."
-83p,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법
"뇌는 지치지 않는다. 그러면 당신은 왜 피곤한 것일까?
정신의학자들은 피로가 대부분 정신적·감정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영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J.A. 해드필드는 그의 저서 "힘의 심리학"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피로는 거의가 정신적인 것이다.
육체적으로만 탈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라고 말했다."
-279p, 피로의 원인과 대처법
🤔 생각해보면, 직장을 다니며 육체적인 피로감을 느꼈던 것의 시초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퇴근길에 녹초가 되는 이유도 하루 종일 이것저것 스트레스에 시달려서가 아닐까?
적용해 보기
"걱정해결 공식"
- 최악의 상황 - 사실에 직면하라
- 현재를 받아들일 준비 - 걱정은 그만두라
- 상황해결을 위한 "생각"을 하라 -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59p)
"문제에서 한 걸음 떨어져 사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줄 두 가지 방법"
- 첫째, 사실을 파악할 때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고 가정한다. 그러면 공정하고 냉정한 시각을 갖게 되며 감정을 앞세우지 않게 된다.
- 둘째, 때로는 상대편 변호사의 입장이 되어본다. 다시 말해 내게 불리한 사실을 모두 모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나의 바람과는 어긋나거나 내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실 모두를 차곡차곡 모아둔다. (64p)
"문제 제기 전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보고서로 작성하기"
- 질문 1. 무엇이 문제인가?
예전에는 문제의 실체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두 시간씩이나 회의를 해왔습니다. 문제에 대해 토론하느라 열을 올렸지만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써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질문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동안 했던 일을 돌아보니, 문제의 근원이 되는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려 들지도 않고 걱정이나 늘어놓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낭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기가 찰 노릇입니다. - 질문 3.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전에는 회의에서 한 명이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해왔고, 여기에 대한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감정이 격앙되면서 주제를 벗어날 때도 있었습니다. 회의를 마칠 때까지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문서로 정리해보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질문 4. 당신은 어떤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인가?
당시 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은 걱정을 늘어놓으면서 늘 똑같은 이야기만 할 뿐, 가능한 해결책 전부를 숙고한 뒤 "제가 추천하는 방안은 이것입니다"라고 문서로 제시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73p)
"라인홀드니버 박사의 기도문"
주여, 저를 평온하게 하셔서
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시고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120p, 피할 수 없는 일을 대하는 법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하기
1. 내가 걱정하는 일이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인가?
2. 어느 시점에서 나는 이 걱정을 손절매하고 잊어야 할까?
3. 이 호루라기를 사기 위해서 내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정확히 얼마인가? 이미 가치에 비해 많은 대가를 치른 것은 아닌가? (128p) - 걱정을 멈추고 자문하기
- "도대체 내가 뭘 걱정하는 걸까?" 아마도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79p)
"영적인 문제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
- 너무나 바쁘고 정신이 없어 영적인 문제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말한다.
"잠깐만, 이레야. 왜 그리 서두르고 정신없이 사는 거야? 잠시 멈춰서 상황을 돌아보라고." (237p)
"부당한 비난을 받았을 때"
- "잠깐! 나는 결코 완벽한 인간이 아니야. 아인슈타인도 99퍼센트는 틀렸다고 인정하는 마당에, 내가 아무리 잘해봐야 80퍼센트는 틀리지 않겠어? 어쩌면 온당한 비판일 수도 있지. 그렇다면 고마워하면서 내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겠어." (266p)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4가지 업무 습관" (4장 전체 별표)
- 좋은 업무 습관1. 당장 처리할 문제와 관계없는 서류는 전부 책상에서 치우라
- "무조건 해야 한다는 의무감, 끝없이 펼쳐진 일"을 해결하라
- 과로로 죽는 사람은 없다. 여기저기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며 걱정하기 때문에 죽는다. 그렇다. 사람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일을 끝내지 못할까 봐 걱정하기 때문에 죽는다. - 좋은 업무 습관2. 중요한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라
- 생각하는 능력
- 중요한 순서대로 일하는 능력 - 좋은 업무 습관3.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라
- 좋은 업무 습관4. 조직하고, 위임하고, 관리하는 법을 익히라 (291p)
"지루한 일을 재미있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
- 그녀는 지루함에서 오는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는 보상을 받았다. 지루한 일을 흥미롭게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와 열정을 얻었고, 여가 시간에는 훨씬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300p)
🤔 지루한 일 앞에 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흥미롭게 만드려고 노력해 볼 수 있다.
- '마치' 일에 관심이 있는 듯 행동하라. 그러면 그 행동을 통해 실제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그렇게 할 때 피로와 긴장과 걱정이 줄어들기도 한다. (302p)
- 올바른 생각을 하면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덜 싫어질 수 있다. 당신의 상사는 당신이 일을 좋아하길 바란다.... 하지만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가?' 따위에는 개의치 말자. 일에 흥미를 갖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만 생각하라. (306p)
질문
- 왜 걱정하는가? 걱정의 근원은 무엇일까? 인간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 살림살이를 걱정; 살아가는 문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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