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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카페] 불광역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쓸 SSSL 불광역 근처에 사는 주민으로서, 불광역은 오래 죽치고 있을 만한 감성 카페가 정말 없다..! 현재 남편과 이직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매일 카페로 나가서 할 일들을 하는데, 1년 정도 살면서 웬만한 카페는 다 가본 것 같다. 그중에서, 우리가 즐겨 가는 2-3군데의 알짜배기 카페가 있는데 오늘은 서울혁신파크 입구에 있는 카페 쓸(sssl)을 소개하려고 한다.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조금 걸으면 '서울혁신파크'라는 곳이 있다. 공공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있고, 외부인에게 개방이 되어있어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참 좋은 곳이다. 종종 밤에 나가서 큰 트랙을 돌듯이 러닝을 하곤 하는데, 애견 친화 파크인지 굉장히 많은 강아지를 볼 수 있다. 그동안 셀 수 없을 만큼 혁신파크에 운동하러.. 2022. 9. 7.
평생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도전을 주는 책 (비밀을 훔친 영문법을 읽고) 책을 읽었는데, 인생의 팁을 얻게 되어서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작성하게 되었다. 내게 이 책이 닿은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책이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찾아보니, 출간 중인 책이 아니다. 아쉽지만 친구들과 돌려 읽는 수밖에 없겠다. 영문법을 설명해주는 책인줄 알고 이 책을 폈다. 언어의 매커니즘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와 방법, 동기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언어의 기본원리, 정서, 뇌과학으로 접근하여 공부하는 방법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었다. 학생 때 반 2-3등, 전교 10등 정도를 유지했고, 학사를 거쳐 석사까지 졸업한 나름의 학습자 인생으로 살아왔는데, 공부를 전혀 잘못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효율적이고 행복한 학습을 해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생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익히며.. 2022. 8. 30.
주체적인 삶을 위하여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를 읽고) 남편이 1년 동안의 고민 끝에 대기업 퇴사를 결정했을 때, 우리 엄마가 축하한다며 건네주었던 책이다. 우연히 '역행자'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의 전환과 행동의 계기를 끌어내게 되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남들처럼 살지 않는 삶'이라는 가치관에 더욱 힘과 방법을 보태주었다. 주어진 삶을 남들 하는 대로, 그저 그런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가지고 특별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묘안을 가져다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이제 나는 삶이 너무도 소중해 결코 낭비되어서는 안 되고, 그저 흘려보내는 것에 그쳐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미래의 삶이 문젯거리가 아니라 기회라는 걸 깨닫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금도 나는 조금 더 거칠고 과감하게 행동하며.. 2022. 8. 28.
[은평구 카페] 불광&역촌 신상카페 저녁엔 펍으로 운영되는 카페 에이플 A+ 지난주 월요일에 오픈한 따끈한 카페! 에이플을 가보았다. 나랑 남편은 일명 '불백'이라고(불광동 백수), 평일엔 카페에 출석해서 해야 할 일들을 한다. 불광역 근처에 1년간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공부하거나 머무르기 좋은 카페가 참 없다..! 등산객, 나이대 있는 층이 방문하는 지역이라 노래방, 식당 위주로 골목이 형성되어 있고, 일반 카페에도 이야기 나누는 어르신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나마 불광역 인근에 머무르기 좋았던 카페는 ∙ 코먼트 (불광역 1번 출구, 테이블 4개 정도로 좁지만 점심시간 제외 조용함, 7시에 닫음) ∙ 공음 (불광역 8번 출구, 그나마 감성카페, 오픈/대관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최대2시간 이용가능) ∙ 엔제리너스 (불광역 7번 출구, 넓음, 24시간, 흡연구역 있음, 가끔 담배.. 2022. 8. 26.